<김치의 유래>
오늘날의 김치 모양은 1600년대 고추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김치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류는 음식을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말리는 방법, 즉 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이었다. 이후 인류는 소금으로 절이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그 다음 단계가 발효시키는 식품저장방법이 나왔다. 김치도 이런 식품저장 발전과정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우리조상들도 염장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이용해 식품을 절이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것이 김치의 시작이였다. 당시 한반도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쌀을 주식으로 하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을 채소를 통해 섭취했다. 그러나 4계절이 뚜렷한 기후 특징으로 한겨울에 채소를 먹을 수 없게되자, 염장에서 생산되는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게 되었고, 이것이 점차 발전하여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이다. 초기 김치모양을 옛 문헌등을 통해 추정해보면, 채소류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한 단순한 소금절임 형태였다.
<김치의 역사>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주식이 된 곡물의 영양 균형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먹게 되었는데, 채소 생산이 어려운 추운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염장 이라는 저장방법이 자연 발생적으로 개발되었다. 한국은 7세기부터 염장에서 비롯된 김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 전의 중국 문헌 '시경(詩經)'에 오이를 이용한 채소절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저(菹)'라는 글자가 나온다. 이것이 김치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문헌으로 추정된다. 상고시대때 김치류를 총칭하는 우리 고유의 옛말을 '지' 또는 한자로 '침채(沈菜)' 라고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침채(沈菜)'는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팀채' 혹은 '딤채'로 발음된다. 이것이 구개음화로 인해 '짐치'가 되었다가 오늘날 '김치'가 된것으로 보고 있다. 혹은 "소금물에 처리된 채소" 또는 "소금으로 절인 야채"를 뜻하는
"함채(鹹采)"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국어 발음으로 "함차이(Hahm Tasy)" 또는 "감차이(Kahm Tasy)"이며 이것이 우리말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김치(Kimchi)"로 발음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더 필요하시면 김치의 역사 그 뒷부분!!
오늘날 우리가 먹는 김치의 형태는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상용되기 시작한 1600년 대 이후에 나타난다.
그 이전에는 어떤 형태를 하고 있었을까? 삼국시대의 식생활에 대한 문헌은 극히 부족하여 그 실체를 알기 어렵다.
다만 동이족 계통의 선비족이 세운 중국 북위 때(6세기)의 책인 "제민요술"에서 그 내용을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제민요술"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김치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이것이 중국 김치류와 한국 김치류
연구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하겠다. "제민요술"중의 김치류를 검토해 보면 산미료에 담그는 '엄초법' 소금과 발효 기질을 이용하는 '발효지법' 그리고 오늘날의 장아찌에 해당하는 '엄장지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김치의 좋은 균은
락토 바실러스
김치의 효능
적당한 숙성기간을 거쳐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게 된 김치를 먹으면 1일 아스코르브산 필요량의 8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그리고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알카리를 공급해주어 체액의 균형을 조절해 주며 젓갈과 해산물들은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해 준다. 또한 김치의 숙성에 따라 생성되는 유기산, 알콜 에스테르 등은 구미와 식욕을 돋구어 준다.
계절별 어울리는 김치
봄:통배추김치, 고들빼기 김치, 미나리김치, 쑥갓김치, 무말랭이, 나박김치, 우엉김치, 더덕김치, 게쌈김치, 더덕 물김치, 햇도라지김치, 통마늘절임, 뽕잎 절임, 생두릅 김치, 부추 젓김치, 쪽파 젓김치, 홍어 섞박지, 죽순 절임
여름:가지소박이, 부추김치,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비늘김치, 콩잎김치, 열무물김치, 열무 김치, 수삼 나박김치, 토마토 소박이, 연근 절임, 풋고추 절임, 오이 짠지, 포도잎 절임, 깻잎말이 김치, 풋콩잎 김치
가을:가을배추 겉절이, 섞박 겉절이, 통배추 가을김치, 비늘무 젓김치, 총각무 소박이, 백깍두기, 무청 젓버무리, 무채김치, 호박김치, 고구마줄기 김치, 고춧잎 김치, 통대파 김치, 통 오징어 소박이, 갈치식해, 통가지 쌀겨절임, 무쌀겨절임, 가을콩잎 절임, 무청 젓갈절임, 생굴김치, 파김치, 갓김치, 무짠지, 장김치, 총각무 동치미
겨울:총각김치, 섞박 동치미, 통배추 동치미, 통무 동치미, 섞박통김치, 동태식혜, 낚지 섞박지, 동태섞박지, 오징어 섞박지, 대구 섞박지, 통대구 김치, 통무 소박이, 동치미, 보쌈김치, 무청김치
김치 보관방법
김치를 맛있게 먹으려면 김치가 너무 시어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적당한 보관온도는 0∼5℃ 정도이며, 0℃ 이하에서 보관하면 얼어서 김치의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겨울철에도 김치가 얼지 않고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김치독을 땅에 묻어 보관하였다. 땅속은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김치의 신선도를 한동안 유지시킬 수 있었다.
현재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냉장고 보관으로 0℃에서 3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김치의 우수성
1.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
김치에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다.
2. 체중조절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
김치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들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작용을 활발히 함으로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3. 항암효과 및 노화억제효과
김치의 재료들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4. 유산균의 정장작용
김치가 숙성함에 따라 증가하는 유산균은 장을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을 함으로서 대장암을 예방한다.
5. 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
김치에 들어있는 각종 채소의 식이섬유와 향신료, 유산균은 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2) 김치의 유산균 효능
유산균이란 다른 이름으로 젖산균이라고도 하며 김치를 비롯하여 요구르트나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식품미생물 중에는 병을 일으키는 것도 있고 독성물질을 생산하는 것도 있으나 유산균과 같이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것들도 있다. 이렇게 유익한 미생물들은 병원성이나 유독한 세균의 성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식품의 구성성분을 변화 시켜서 특유한 맛과 향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김치가 발효됨에 따라 갖게 되는 독특한 신맛과 향도 이러한 유산균의 활동으로 인한 산물이다.
- 유산균은 대장 내부를 청소해주는 정장작용을 한다.
- 유산균은 다른 유해균들의 성장을 억제한다.
- 김치 유산균은 발효 중에 김치내 비타민 B군의 함량을 증가시켜준다.
- 김치 젖산균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 김치에는 유산균 음료인 요구르트의 4배에 해당하는 유산균이 함유 되어있다.
1.김치의 종류(몇가지만)
1) 배추김치
(1) 배추김치
배추로 담는,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김치이다. 단위는 포기.
(2) 맛김치
배추를 7~11 센티미터 크기로 잘게 자른 뒤 소금에 절였다가 헹군 다음, 고춧가루와 젓갈등으로 버무린 김치. 바로 먹기 위한 김치로서 한국의 사시사철을 대표하는 김치이다.
2) 무우로 담는 김치
(1) 깍두기
무우를 이용한 김치로, 무우를 2~3 센티미터의 크기로 정육면 깍둑썰기를 한 뒤에 소금에 절였다가 고춧가루와 젓갈등으로 버무려서 만든다.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국물을 걸죽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으로 풀을 쑤어 놓게 되면 김치의 단맛이 좋아진다. 마늘, 생강등 많은 양념이 추가된다.
(2) 열무김치
열무를 이용해 담그는 김치로 무우와 함께 무청도 함께 쓰이는 김치이다.
열무를 소금에 절였다가 헹구어 낸 뒤에 찹쌀풀로 버무려 열무 특유의 떫은 맛을 제거한 다음 고추장등과 버무리고 국물을 부어 맛을 내는 김치이다. 주로 배추가 잘 나지 않는 여름철 배추김치 대체용으로 많이들 찾는다. 시원하게 재워 놓은 열무김치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맛있다
3) 물김치
(1) 동치미
무우를 이용한 김치 가운데 하나로서 흔히 겨울 전 김장철에 준비하는 김치이다.
무우를 원통형으로 4 센티미터 정도로 자른 뒤에 소금에 절였다가 국물을 부어 넣고 발효시키는 물김치로서 시원한 국물맛과 아삭하게 씹히는 무우가 환상적인 맛을 준다. 추운 겨울날 살얼음이 얼어 있는 동치미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별미이다.
(2) 나박김치
동치미와 비슷한 물김치이다. 다만 동치미는 무우만을 가지고 만들고 저장용 김치이나, 나박김치는 무우와 쪽파, 사과와 배등을 넣어서 국물을 달게 만들고 바로 먹는 다는 점이 다른 물김치이다
4) 다른 김치
(1) 오이김치
말 그대로 오이를 이용한 김치로 오이소박이라고도 불린다. 오이를 10 센티미터 정도로 통째로 자른 뒤, +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부추를 기반으로 한 양념을 채워 넣은 김치이다.
(2) 갓김치
주로 전라남도지방에서 즐겨 먹는, 갓으로 담근 김치이다.
갓 특유의 독특한 매운 맛과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여수의 돌산 갓김치가 특히 유명하다.
(3) 파김치
쪽파로 담그는 김치이다. 쪽파를 10 센티미터 정도로 자른 뒤에 고춧가루와 젓갈 등으로 버무리는 간단하면서도 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김치이다.
* 김치를 이용한 음식
- 김치찌개는 배추김치와 고기 등을 넣어 끓이는 음식으로, 약간 신 김치를 넣어야 더 맛이 있다.
- 김치전은 밀가루반죽에 김치와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넣고 잘 섞은 뒤에 지져 내는 음식이다.
- 두부김치는 김치를 고기와 갖은 양념을 넣고 볶은 뒤에 데운 두부를 곁들여 내는 음식이다.
- 김치국은 적당히 익어 새콤한 김치와 싱싱한 콩나물에 맑은 물이나 쌀뜬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끓인뒤 두부와 마늘, 파를 썰어넣고 한소큼 끓이면 맛있고 시원한 김치국이 된다. 이때 굵은 멸치로 다시를 내어 사용해도 독특한 맛을 연출할수 있다.
2.김치에 대해 설명
김치는 한국사람들이 사시사철 즐겨 먹는 한국의 발효식품이며,
근래에는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도 건강식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음식이다.
김치의 종류는 많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매운 김치의 경우,
대표적인 조미료는 고춧가루와 젓갈등이며,
한국에서는 지방마다 특유의 김치와 젓갈 등의 종류도 다르다
- 김치의 유래
김치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약 3천 년 전의 중국문헌 '시경'이며,
오이를 이용한 채소절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저'라는 글자가 나온다.
조선 중종때의 '벽온방'에 "딤채국을 집안 사람이 다 먹어라." 하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저'를 우리말로 '딤채'라고 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국어학자박갑수는 김치의 어원에 대해, '침채'가 '팀채'로 변하고 다시 '딤채'가 되었다가
구개음화하여 '김채', 다시 '김치'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현대 김치에 쓰이는 고추는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을 통해 전달되었기 때문에
17세기전의 '김치'는 모두 고추가 쓰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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